영화 듄 파트 2 개봉일 출연진 등장인물 정보

프랭크 허버트(Frank Herbert)의 듄(Dune)은 1965년 작성수 SF의 고전 작품이 되었고 영화, TV시리즈, 비디오 게임 등 많은 매체에서 각색되었지만 소설의 모든 요소들을 담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그토록 완벽한 영상화가 어려웠던 프랭크 허버트의 SF대서사시 듄이 우리가 상상하던 가장 완전한 형태로 구현된 영화는 2021년 9월 공개되었습니다. 이것은 듄이 통산 다섯 번째로 영상화된 작품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두고 전 세계 듄 팬들과 평론가들은 놀라운 비주얼의 대작이라며 극찬했고 1억 6천500만 달러의 제작비에 글로벌 흥행 수입 2억 2천32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개봉일

개봉 일주일 만에 듄 파트 2가 2023년 가을 극장 공개되는 것이 결정됩니다. 개봉일은 11월 3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줄거리

듄 파트1은 머나먼 미래 낙원 같은 행성 칼레단을 다스리던 레토 아트레이데스 공작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하고 초광속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우주에서 가장 가치 있는 물질 멜란지가 생성되는 유일한 사막 행성 아라키스의 관리권을 황제로부터 받아들이고 고민합니다. 

때가 되어 칼라단을 떠나 아라키스에 도착한 레토 공작을 기다리고 있던 건 멜란지의 채굴권을 갖고 있던 하코넨가와 황제가 결탁한 교묘한 함정이였습니다. 어느 날 밤 레토는 습격을 받고 온 도시는 폭격으로 불길에 휩싸입니다. 목숨이 위태로워진 레토의 아들 폴과 아내 제시카는 사막을 헤메이다. 레토의 오른팔이자 소드 마스터인 던컨을 만나지만 황제의 친위부대 사다오카와의 전투 끝에 던컨마저 쓰러져 버리고 탈출하던 폴과 제식하는 추락 후 아라키스의 사박 민족 프레맨족과 조우하며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게 됩니다.

제작 소식과 동시에 발표된 파트 2의 대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니 프레맨과 결속한 뒤 가문을 멸망시킨 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전장으로 향하는 폴 아트레이데스에 신화적인 여행이 그려짖ㅂ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우주의 운명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은 그는 자신만이 볼 수 있는 두려운 미래를 저지해야 합니다. 파트2에서는 원작과 비슷하게 폴은 사막에서 가장 지혜로운 자 ‘무아띠이’라는 이름을 얻고 능력도 점점 강력해져 과거와 미래 우주의 모든 사건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갓 태어난 샌드웜의 담즙인 생명의 물을 남자들이 마시면 죽어버리지만 예지력과 초월적인 육체 정신과 능력을 가진 인류의 구세주 키사츠 헤더락 만은 예외가 됩니다. 폴이 이걸 마시고 키사츠 헤더락임을 증명함과 동시에 자신의 힘을 완성한 뒤 마침내 하코넨과 대면하게 될 것 같습니다.

드니 빌레브 감독은 엠파이어지와의 인터뷰에서 파트 2의 몇 가지 특징을 언급했습니다.

“파트 2에선 좀 더 유연성을 갖게 하고 싶었고 몇 가지 사항을 깊게 파고들었다. 파트 1에선 폴과 베네게세리트가 그랬다 이번엔 폴이 처음으로 다른 문화와 접촉했을 때의 체험을 더 깊이 파고들고 싶었다. 이와 같은 사고 방식으로 하코넨 가문의 이야기 또한 밀도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여기서 폴이 다른 문화와 접촉했을 때의 체험이란 폴과 제시카가 프레맨족의 근거지에 도착한 이후 프레맨의 문화를 배우고 스며드는 삶을 묘사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는 것이 될것으로 예상 됩니다. 

필름 마스터 클래스에서 이 영화의 의상 디자이너 제클린 웨스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듄 파트2에선 황제의 행성으로 가고 황제의 세계가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는 하코넨의 행성인 기에디프라임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서로 다른 형태의 세 개의 세계를 만들면서 세계관이 확장되었습니다.”

드니블레브 감독이 말한 두 번째 특징 하코넨 가문을 좀 더 밀도 있게 표현한다는 것도 기에디 프라임 얘기로 뒷받침이 되고 여기서 신 캐릭터인 페이드의 첫 등장도 이루어지것 같습니다. 세계의 세계란 폴과 프레맨족이 있는 아라키스 하코넨 행성 기에디프라임에 황제와 이룰란 공주가 등장할 황제의 가문인 코리노 가문의 행성 카이테인을 의미합니다. 

촬영장소

부다페스트 아부다비 요르다는 파트 원을 촬영했던 장소지만 새롭게 추가된 이탈리아 바브리온이 카이테인을 묘사하기에 충분하고 왕실과 검투장 또한 등장하지 않을까 합니다.

등장인물

1) 알리아

폴이 보게 된 미래 중에 레이디 제시카가 안고 있는 파란 눈동자의 아기는 포레의 여동생 알리아가 이번 파트2에서 등장할것이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눈이 파란 건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가 섭취한 멜란지를 아기 역시 간접적으로 섭취했기 때문입니다만 알리아는 단순히 눈동자가 푸를 뿐만 아니라 태생적인 예지 능력을 갖고 있고 장래의 라트레이데스 가문에 부흥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2) 아룰란 공주

주목할 만한 신 캐릭터는 이룰란 공주 역의 플로렌스 퓨입니다. 이룰란 공주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몰락시킨 우주 황제 샤담 사세의 장녀로 베네게세리트입니다. 원작에선 폴과 사랑 없는 불행한 정략 결혼을 하게 되고 폴에게도 끝까지 외면을 받게 되나 훗날 폴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 뒤 폴과 찬이 나은 레토와 가니마라는 쌍둥이 자식들을 거두어 양육하게 됩니다. 결혼 후에도 이 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훗날 아트레이데스 가문이 아라키스를 다스리게 되며 발생했던 모든 사건들과 무아띠에 대한 일화들은 이룰란이 직접 기록하고 문서화합니다.

3) 샤담4세

그리고 제클린 웨스트가 언급했던 캐릭터 우주 황제 샤담 4세 역은 크리스토퍼 월켄이 맡았습니다. 샤담은 베네게세리트인 아니룰 코리노와 결혼해서 다섯 명의 딸을 갖는데 그중에 첫째가 방금 전에 소개해드린 이룰란입니다. 레토가 명예롭고 카리스마 있고 명망이 높아 많은 사람들이 레토를 따르자 자기 권세에 위협을 느낀 샤담은 하코넨 가문과 손잡고 아트레이데스를 몰락시키나 샤담은 이복 누나의 손자인 레토를 죽이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어 했고 한때 이룰란이 레토와 결혼할 나이가 되기를 바라기도 했을 맡큼 그를 신뢰 했습니다. 샤담은 정치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레토를 리스펙 하고 있었고 샤담에겐 아들이 없었기에 자기 왕위를 계승하기에도 이상적이라고 여깁니다.
이룰란의 기록에 따르면 레토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발언을 했다고도 합니다. 이런 딜레마가 있는 황제 샤담 사세를 크리스토퍼 월켄이라는 명배우가 연기하는 게 이번 영화에서 상당히 볼 만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생각 됩니다.

4) 레이디 마고

레이디 마고 역은 레아 세이두가 맡았습니다. 이 캐릭터는 게임 체인저의 느낌이 있습니다.레이디 마고는 폴과 제시카의 동료 벤의 게세리트로 아라키스로운 제시카에게 어떤 배신이 기다리고 있음을 메모로 알리기도 합니다.원작에서는 고작 이름이 두 번만 언급된 캐릭터인데 이런 작은 배역의 큰 배우를 캐스팅한 건 레이디 마고의 역할이 확장될 거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5) 시샤클리

가장 최근에 추가된 캐스트는 스위스 여배우 스와일라 야코브로 샌드 라이더입니다. 시샤클리를 연기합니다. 폴이 샌드웜을 타는 법을 배우는 데 기여하는 캐릭터로 샌드웜을 활용하지 않고는 하코넨을 무너뜨리고 아라키스를 탈환할 수 없기에 아주 중요한 배역입니다. 원작엔 짧게 등장하며 남성이었으나 이번 영화에선 여성 캐릭터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프레맨 족의 남성은 일반적으로 12세부터 샌드라이더가 되며 프레맨 족의 문화에서 샌드라이딩은 남성 중심적으로 표현됩니다. 프레맨족의 문화는 성별에 따른 역할을 구분하고 있는데, 전편에서 원작과 달리 리엣 카인즈가 여성인 것처럼 샌드라이더인 시샤클리가 여성이라는 건 원작에 있는 경계선을 희미하게 만들로고 좀 더 자유로운 형태로 각색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 기타 

스텔란 스카스카드의 블라디미르 하코넨 남자을 비롯 조카인 글로스라반 데이브 바티스타는 수염을 싹 밀고 다시 한 번 연기를 했고, 전편보다 압도적으로 파워업 했습니다. 

트레이데스의 멘타트였던 하와트는 아트레이데스의 멸망의 원인이 제시카에 배신에 있다고 생각하고 블라디미르 하코넨에 수아로 들어가 하코넨과 제시카에게 복수를 결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음악

이번에도 한스짐머가 음악을 맡게 됩니다.

분명 이 영화가 개봉이 되면 파트 2를 넘어 파트 3마저 기대하게 될것이라 생각 됩니다. 11월 까지 더 완변한 듄이 돌아오길 바래봅니다.